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후배를 구타한 개그맨 김진철(27·사진)씨에 대해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4일 오후 10시께 서울 여의도동 KBS 방송국 옥상에서 건방지게 행동했다는 이유로 개그맨 후배 김모(29)씨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각목으로 20여대 때려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후배 김씨 외에도 후배 13명을 같은 장소에 모아 놓고 ‘원산 폭격’을 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현재 KBS 개그콘서트 ‘깜빡 홈쇼핑’ 코너에서 ‘김깜빡’ 역을 맡아 ‘안어벙’ 역의 안상태씨와 함께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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