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와 레이버나드, 로쉬코스카 등 뉴욕 갤러리에서 최근 잇단 전시회를 가진 김명식 동아대 회화과 교수가 종로구 인사동 선화랑에서 최근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회에는 90년대부터 현재까지 고향 풍경을 그린 ‘고데기(고덕 지구의 옛말)’시리즈와 2004년 1년간 미국 롱아일랜드대 연구교수로 재직할 때 그린 ‘이스트 사이드 스토리’시리즈가 출품된다.
아기자기 모여 있는 집들과 숲, 그의 작품 소재는 자연이다. 알록달록 화사한 색채가 산뜻하다. 고데기 시리즈에서는 고향에서 유년시절 가졌던 꿈· 희망, 또 도시확장으로 사라진 고향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면 이스트 사이드 스토리 시리즈에서는 현재의 자신과 뉴욕에 존재하는 각국의 문화를 그렸다.
김명식은 뉴욕전을 통해 뉴욕 메이저 에이전시인 ‘아트 뱅크’와 전속계약을 맺고 개인전과 국제 주요 아트페어 참가를 지원받고 있다. 12일부터 28일까지. (02)734-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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