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주재하는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토론회’에는 이건희 삼성, 구본무 LG, 정몽구 현대자동차, 최태원 SK㈜ 회장등 4대 그룹 회장들이 모두 참석해 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석탄일 경제인 사면·복권 직후에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서 대기업들은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밝히고, 정부는 중소기업과 협력하는 대기업들에 대한 인센티브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
이번 토론회에는 4대그룹 회장 외에도 이구택 포스코 회장,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 한준호 한전 사장, 이용경 KT 사장 등이 참석한다. 또 중소기업계에서는 김철헌 대동중공업, 정명화 델코전자, 신달석 동명통산, 이성민 엠텍비전, 유시영 유성기업, 장흥순 터보테크, 김동섭 컴윈스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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