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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어린이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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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어린이 새책

입력
2005.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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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찾을래! 월터 윅 사진, 진 마졸로 글, 고정아 노은정 옮김. 숨은 그림 찾기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진 그림책 시리즈. 미국 출판사 스콜라스틱의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유령의 집’ ‘보물 찾기’ 등 13권으로 되어있다. 줄거리 설명은 전혀 없지만, 한장한장 넘기다 보면 저절로 이야기를 만들어가게 된다. 넥서스주니어 각권 1만원.

◆ 어린 과학자를 위한 몸 이야기 권오길 지음, 김호민 그림. 우리 몸을 이루는 최소 단위 세포부터 피부, 근육, 뼈 이야기로, 뇌의 비밀을 시작으로 눈, 코, 입, 위장, 간, 소장, 대장, 심장, 허파, 콩팥 이야기로 넘어간다. 우리 몸의 수수께끼와 건강의 소중함을 다루고 맨 뒤에는 생명 탄생의 신비를 설명한다. 봄나무 9,500원.

◆ 호랑이 똥은 뜨거워 박윤규 글, 신재명 그림. 우리나라 옛날 이야기를 상상력을 보태어 새롭게 쓴 6편을 모았다. 옛날옛적 아기를 물고 가던 호랑이를 쫓아간 농부가 호랑이 꼬리를 꽉 잡고 늘어졌단다. 발버둥치던 호랑이는 농부 머리에 뜨거운 생똥을 쌌는데, 그 바람에 돌쇠 아버지가 대머리가 됐다나. 옛날이야기들이 즐겁게 옆길로 샜다. 보물창고 7,800원

◆ 은어의 강 김동영 지음, 원혜영 그림. 1970년대 지리산 아래 섬진강 변 마을을 배경으로 빨치산의 역사를 무겁거나 어렵지 않게 살려낸 장편동화. 주민들의 순박한 마음과 구수한 사투리가 생생하게 살아있다. 동네 아이들은 여우굴 탐험에 나섰다가 빨치산의 유해를 발견한다. 우리교육 7,000원.

◆ 아버지의 그림 편지 곤살로 모우레 글, 페르난도 마르틴 고도이 그림, 김정하 옮김. 스페인 현대동화. 차별과 멸시에 시달리면서 툭 하면 범죄자로 몰리는 게 집시 신세. 마이토의 아버지도 감옥에 끌려간다. 글을 쓸 줄 모르는 아버지는 그림 편지를 보내는데….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이 뭉클하다. 푸른숲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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