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격투기 절대 강자 임치빈이 격투기 K-1 첫 데뷔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임치빈은 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K-1 미들급(70kg이하)대회 ‘월드 맥스 2005’ 16강 토너먼트 1회전에서 일본의 강타자 마사토에게 0-3으로 판정패했다.
국내 타이틀 5개를 보유하며 국내 최강을 자랑하던 임치빈은 일본의 격투기 영웅 마사토를 맞아 선전했지만 큰 경기 경험 미숙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로써 최홍만의 K-1 서울대회 우승으로 가능성을 보였던 한국 격투기는 김민수 윤동식에 이어 정상급 기량을 갖췄다고 평가되던 임치빈 마저 고배를 마셨다.
김일환기자 kev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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