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70년대 인기있던 여성 소설가 전병순씨가 3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76세. 1961년 ‘절망 뒤에 오는 것’이 한국일보 장편소설 현상공모에 입선해 등단한 고인은 여성의 억압된 현실을 고발한 장편 ‘현부인’(1965), ‘독신녀’(66), ‘또 하나의 고독’(68) 등으로 대중적 인기를 누렸다. 유족으로는 딸 강영주 상명대 국어교육과 교수와 사위 김명호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발인 5일 낮 12시. (02)590-2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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