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을 맞는 대한전선이 사업다각화와 새 성장모델 확보를 통해 2010년까지 에비타(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전선 임종욱(사진) 사장은 2일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주력 분야인 전선사업을 포함, 향후 사업 전반에 대한 전망과 경영계획을 컨설팅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창사 이후 50년간 흑자경영을 이어온 대한전선은 올해 매출 1조7,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대한전선은 2001년 무주리조트와 2004년 쌍방울을 인수하는 등 활발하게 기업합병(M&A)를 해왔으며, ㈜진로 인수전에서도 진로 채권에 투자해 3,000억원 가량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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