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UP & DOWN/ 기아차-한화석화-인바이오넷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UP & DOWN/ 기아차-한화석화-인바이오넷

입력
2005.05.04 00:00
0 0

■ 기아차/ 실적충격 완화로 상승

실적 충격에 시달리고 있는 기아차가 가까스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주가 회복세는 크게 둔화했다. 3일 기아차 주가는 전날보다 50원 오른 1만2,55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1·4분기 실적 발표 이후 1만4,0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1만2,000원대로 급락한 것이다.

증권사들도 기아차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현대차 대비 기아차의 영업이익 비중이 2002년 41.0%에서 2004년에는 25.4%로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올해에는 12.6%까지 하락할 것"이라며 "내수가 본격 회복되기 전에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예상했다.

■ 한화석화/ 실적호조 긍정평가 강세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되면서 전날보다 300원 오른 1만2,000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한화석화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데다 재무구조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긍정적 평가를 잇따라 내렸다. 우리투자증권은 "1분기 실적이 매출 5,536억원, 영업이익 896억원으로 잠정 발표됐다"며 "이 같은 실적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추정치를 16.5% 웃돈 것이고 시장 평균과 대비해서도 18.5%나 상회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투자증권도 "일관생산체제 구축에 따른 원가하락 등을 감안하면 ‘매수' 추천과 함께 1만6,1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는 게 무리하지 않다"고 밝혔다.

■ 인바이오넷/ 신약특허·흑자 호재 상한

코스닥시장에서 사료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인바이오넷은 최근 연이은 신약 특허 취득과 1분기 영업실적 흑자전환 등의 호재로 상한가(3,335원)를 기록했다. 이지바이오도 전날보다 5.97%오른 2,8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지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유상증자 물량이 대규모로 쏟아져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무상증자 기준일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데다 1,058만주에 달하는 유무상 증자 청약이 정상적으로 완료돼 주가가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일사료도 전날보다 40원 오른 655원을 기록했다.

조철환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