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신용불량자 대책이 발표된 후 약 한 달간 1만2,667명이 채무 재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정부가 3월 23일 생계형 신불자에 대한 신용회복지원 방안을 발표한 후 채무 재조정을 신청한 대상자는 총 1만2,667명에 달했으며,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가 73%(9,266명)였다.
특히 청년층과 영세자영업자 신청자는 각각 1,736명, 1,665명에 불과했다. 생계형 신불자가 총 40만명 선으로 추산되는 것에 비하면 신청자가 극히 적은 편이다.
김신영 기자 ddalg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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