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 엘스(남아공)가 BMW아시안오픈(총상금 114만7,843유로)에서 유럽프로골프협회(EPGA) 투어 3승째를 기록했다.
엘스는 2일 중국 상하이 톰슨골프장(파72·7,300야드)에서 7번 홀부터 계속된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만 7개를 뽑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인 사이먼 웨이크 필드(잉글랜드·13언더파)와는 13타차의 완벽한 우승(상금 19만유로)이었다. 1라운드에서 깜짝 공동 선두에 나섰던 뉴질랜드 동포 이승용(캘러웨이)은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위에 입상, 2002년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냈다. 모중경(34)은 공동 16위(5언더파 283타)에 올랐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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