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일 "선유도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공원유지에 어려움이 생겨 6월1일부터 입장객 수를 하루 8,700명으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주말과 공휴일에 4만명이 넘게 찾고 있어 선유도공원에 들어가는 선유교에 흔들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선유도 공원은 관람객이 항상 1,000명이 넘지 않도록 입장객이 통제된다.
이 관계자는 "선유교 흔들림 현상으로 아직 다리 안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흔들림 현상을 줄이기 위해 보수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유도공원은 양화대교 아래에 위치한 선유도에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영등포구양평동과 선유도를 잇는 선유교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이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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