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주공2단지 일반분양이 예정대로 2일 이뤄진다.건설교통부는 1일 잠실주공2단지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지하주차장 설계변경과 평형별 지가 평가액 등에서 사소한 문제점만 발견됐을 뿐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별다른 하자가 없어 일반분양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지난 주 서울 송파구청이 잠실 2단지의 분양을 승인한 뒤 법적, 절차적 하자에 대해 정밀 조사를 벌여 심각한 문제가 드러나면 일반 분양을 중지시키겠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분양 승인을 앞둔 단지에 대해서도 절차상 하자 여부를 철저히 따져 문제 단지에는 분양승인 취소 등의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또 이번 주부터 강남권 중층 단지의 재건축을 부추긴 혐의가 있는 시공업체와 설계업체, 중개업소에 대해 집중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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