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씨름에 기존의 프로구단 외에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씨름단이 대회에 참가하고 최경량급인 태백급도 신설된다.
한국씨름연맹은 29일 장충체육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기존의 대회 규정을 대폭 변경하는 개혁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5월말로 예정된 보령대회에는 현대삼호중공업, 신창건설 등 프로팀 외에 수원, 성남, 공주, 구미등 7개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인 대구도시가스 등 모두 10개팀이 경합을 벌인다. 또 기존 백두, 한라, 금강급 외에 85년 폐지됐던 최경량급(80kg이하) 태백급이 부활돼 기술씨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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