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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어린이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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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어린이 새책

입력
2005.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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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동화 크리스치안 슈트리히 엮음, 타트야나 하우프트만 그림, 김재혁 옮김. 유럽의 고전적인 동화와 민담 100편을 모은 648쪽의 크고 두툼한 책. 잘 알려진 동화도 있고 낯선 이야기도 많다. 충격적이거나 끔찍하다 싶은 표현도 고치거나 빼지 않고 원전 그대로 살렸다. 현대문학 5만8,000원.

◆ 세상을 바꾼 용기있는 아이들 제인 베델 지음, 김선봉 옮김. 불의에 맞서 싸우거나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한 21명의 어린 영웅 이야기. 어린이 노동착취 반대 운동을 펼친 파키스탄 소년 마시흐, 발칸반도 평화운동에 앞장선 알바니아 소녀 레오노라 시로카 등. 꼬마이실 9,800원.

◆ 지구별에 온 손님 모디캐이 저스타인 글·그림, 신형건 옮김. 소녀로 다시 태어난 티벳 소년 이야기. 삶과 죽음, 생명의 소중함에 관한 철학적 그림책이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고, 우리 모두는 지구별에 초대받아 머물다 떠나는 특별한 손님이라고 말한다. 보물창고 8,500원.

◆ 하이디 요한나 슈피리 지음, 장은영 옮김. 만화와 영화로도 친숙한 어린이문학의 고전. 줄이거나 각색하지 않은 완역본이다. 알프스 산 속에서 자란 어린 소녀 하이디는 순수하고 사랑스런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희망의 천사가 된다. 주니어파랑새 1만7,000원.

◆ 농가월령가 정학유 글, 김영호 엮음. ‘농가월령가’는 1년 열두 달 24절기별 농삿일과 세시풍속을 운율에 맞춰 시로 써내려간 조선 후기의 우리 고전이다. 옛글을 어린이가 이해할 수 있게 해설을 붙였다. 꿈이있는세상 8,900원.

◆ 멋대로 학교 미하엘 엔데 글, 폴커 프레드리히 그림, 한미희 옮김. 그림책. 제멋대로 굴고 말썽 피우는 법을 가르치는 학교? ‘얼레꼴레’ 나라 이야기다. 현실에서 그랬다간 천덕꾸러기 신세. 학교는 왜 얌전둥이만 좋아할까. "가슴 아픈 일이지. 슬픈 일이야." 비룡소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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