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해도 미국 군사행동의 근거를 제공하는 레드라인(red line·한계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로버트 갈루치 조지타운대 학장이 27일 밝혔다.
지난 1994년 국무부 차관보로서 북한과 제네바 핵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던 갈루치 학장은 "북한의 핵실험은 한국과 일본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북한을 더 고립시키고, 미국의 강경한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그러나 그것이 무력사용의 기반을 제공하는 레드라인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핵물질의 이전이 레드라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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