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원조음식부터 퓨전음식에 이르는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하이서울 서울사랑 음식축제’가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서울광장과 광화문사거리, 세종로 주변에서 열린다. 하이서울 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이 축제에는 ‘서울을 맛보자(Taste the Seoul)’는 주제로 이름난 맛집 50곳이 참여해 맛의 경연을 펼친다.
시청 앞 프라자호텔 옆과 서울광장 주변에 마련될 ‘서울 원조음식 마당’에는 설렁탕 전문점인 서초동 ‘이남장’, 평양냉면 전문점 ‘남포면옥’, 돼지껍데기로 유명한 마포 ‘원조 최대포집’ 등이 참여한다. 세종로 파이낸스센터 소공원 앞에 자리할 ‘가족음식 마당’에서는 청국장, 소고기장국밥을 비롯해 떡카페 ‘질시루’가 자체개발한 떡, 한식브랜드 ‘놀부’의 보쌈 동동주 등을 맛볼 수 있다. 교보빌딩 앞에서는 ‘퓨전음식 마당’이 열려 젊은이들이 즐기는 패스트푸드 등을 만날 수 있다. 동화면세점 빌딩 앞에서는 ‘전국 유명 비빔밥 음식마당’이 마련된다.
양홍주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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