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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로 본 세상/ 형의 말이 자장가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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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로 본 세상/ 형의 말이 자장가였나

입력
2005.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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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녀석 형우(4)는 아침에 일어나면 꼭 책부터 찾습니다. 동생 석희(2)는 얼마전 ‘빡빡머리’가 됐지요. 이 날 아침 책을 읽는 형 옆에 동생을 뉘어놓고 한창 출근준비를 하다보니, 아직 글을 모르는 형이지만 그림을 보며 열심히 동생에게 책 읽어주는 시늉을 하고있더군요. 다정한 형제의 모습, 정말 아름답고 흐뭇하지 않습니까.

올린이 캡틴 cafe.daum.net/NO1CA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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