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사진) 전 국민은행장이 동원금융지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비상근)으로 금융계에 복귀한다.
동원금융지주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김 전 행장을 다음달 2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키로 했다. 김 전 행장이 1998년 주택은행장을 맡기 전까지 동원증권 임원과 대표 등을 지낸 것을 감안하면, 6년9개월만에 ‘친정’으로 복귀하게 되는 셈이다.
동원금융지주는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와 정광선 중앙대 교수도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또 회사명을 ‘한국투자금융지주’로 변경키로 했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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