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제헌 의회의 여성 의원 라미야 아베드 카다위가 27일 자신이 집 앞에서 괴한의 공격에 피살됐다. 카다위는 275명의 제헌의회 구성원 중 무장 세력의 테러에 의한 첫번째 희생자다. 특히 그 동안 이라크 무장 저항세력들이 제헌 의회에 참여하는 시아파와 수니파 인사들을 테러 하겠다는 협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향후 이라크 정국이 더 큰 혼란에 빠져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날 사고로 오전에 열리기로 했던 의회는 연기됐다.
한편 이브라힘 알 자파리 총리 내정자는 이 날 3명의 부총리 등 36명으로 이뤄진 내각 구성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28일 잘랄 탈라바니 과도정부 대통령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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