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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사제 전화번호부 오해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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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사제 전화번호부 오해한 듯

입력
2005.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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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자 독자광장에 실린 ‘전화번호부 배포 필요한 곳만’을 읽고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어 설명하고자 한다. 현재 전화번호부를 발행하는 곳은 KT(한국통신)의 자회사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국 단위의 전화번호부를 발행하는 한국전화번호부와, 특정 시,군에서 그 지역 전화번호부만 발행하는 군소 규모의 사제 전화번호부 회사가 있다. 발행회사가 다른 만큼 지역별 발행시기 또한 다르다. 독자광장에 나온 전북 순창군은 2005년판이 4월25일 이후부터 배부하도록 계획된 지역으로, 기고 당시 배포된 바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당시의 버려진 전화번호부는 사제번호부 회사에서 발행·배부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국전화번호부는 실제 이용자 중심의 배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부 시스템에 따라 빌딩·상가는 직원과의 직접적인 연계를 통해 필요부수 산출 후 직접방문 배부하며, 단독·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사전 필요부수 조사 후 우편함에 비치하고 있다. 특히 주택에서는 우편함 비치 후 1, 2일이 지나면 반드시 재방문, 회수하는 AS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응준 한국전화번호부 고객지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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