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립 이후 예산국에서 예산실로 기구가 확장되며 50여년간 우리나라 재정·예산을 관장해온 ‘예산실’이 간판을 내리게 된다.
기획예산처가 예산 편성기능을 축소하기 위해 예산실과 기금정책국을 통합, 재정운용실을 만들기로 했기 때문이다.
변양균 예산처 장관은 25일 "예산 편성기능 축소를 포함한 광범위한 개편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5월 중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라며 "예산 편성기능을 축소하는 대신, 성과 평가와 집행 기능은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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