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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페로제 칸/ 최고령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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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페로제 칸/ 최고령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망

입력
2005.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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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는 세계 최고령이었던 파키스탄의 페로제 칸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100세. 하키 선수인 칸은 인도가 영국 식민지였던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후 선수 생활을 접었으나 인도와 파키스탄이 영국에서 분리독립할 때 파키스탄 행을 택해 제2의 하키 인생을 시작했다. 파키스탄 하키팀은 그의 지도력에 힘입어 60년 로마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땄다. 뉴델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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