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21일 더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20일 "올 들어 발생한 가장 강력한 이번 황사가 20일 밤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21일 다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에 따라 황사주의보가 황사경보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경남·북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황사주의보를 내렸다.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천안에서 미세먼지 농도 648㎍/㎥가 관측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0~600㎍/㎥ 가량의 황사가 나타났다. 황사경보는 미세먼지 농도 1,000㎍/㎥ 이상이 2시간 넘게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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