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차두리(프랑크푸르트)가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2도움)를 기록하며 펄펄 날고 있다.
차두리는 17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FC 에르츠게비르게와의 시즌 29차전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앞선 후반 26분 교체출전, 3분 뒤 팀의 5번째골을 성공시키며 5-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차두리는 지난 10일 운터하힝전에서 골맛을 본지 일주일만에 시즌 5호골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골과 함께 올시즌 5골7도움째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프랑크푸르트는 시즌 5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15승4무10패, 승점 29로 5위에서 두 계단 상승하며 1부 리그 승격의 마지노선인 3위에 올랐다.이에 앞서 네덜란드에서는 이영표(PSV에인트호벤)가 결승골 도움을 기록하면서 에인트호벤의 리그 8연승의 발판을 놓았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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