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걷기 대회인 제333회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이 17일 오전 서울 남산 순환도로에서 시민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벚꽃 개나리 진달래가 활짝 핀 화창한 봄에 열린 이날 대회에는 창립 100주년을 맞는 대한적십자사 한완상 총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나와 꽃씨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 주고 헌혈캠페인도 벌였다. 서울경찰청 기마대는 중앙국립극장 광장에서 퍼레이드를 벌인 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도 해 인기를 끌었다. 거북이마라톤 대회는 매달 셋째 주 일요일 오전7시 장충동 국립중앙극장에서 출발하며 참가비는 없다. 문의 (02)724-26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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