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양꽃전시회 개막 첫날인 16일 320만달러의 수출 계약이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 전시회 총 수출액 198만달러에 비해 62% 증가한 것이며 수출 예상목표액(200만달러)을 훨씬 초과한 액수다.
고양세계꽃박람회조직위원회는 17일 일본 러시아,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업체들과 11건 716만달러 어치의 상담을 진행, 이 가운데 3건 32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동농협은 일본 플로라 인터내셔널사에 장미 120만달러를, 구미원예수출공사와 ㈜로즈피아가 일본 YMS사와 러시아 노리타사에 스프레이 국화와 장미 각각 100만달러 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바이어 30여명이 방문했으면 폐막일(5월1일)까지 13일이 남아있어 수출계약액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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