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정기세일이 끝나는 17일까지 백화점들이 막판 떨이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수도권 점포에서 ‘봄마감 올인(ALL-IN) 최종가전’을 열고 의류, 가정용품, 식품 등을 최고 80% 싸게 판다. 지고트 재킷 5만원, 미니멈 원피스 5만원, CK진 청바지 7만9,000원 등이다. 또 부문별 바이어들이 단독 기획한 ‘골든벨 상품’을 40~50% 저렴하게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여성 의류 행사를 대거 준비했다.‘여성 캐주얼 인기상품전’(압구정점), ‘봄맞이 영캐주얼 초대전’(무역센터점), ‘봄맞이 캐주얼 대전’(신촌점)을 열고 기획·이월 상품을 정상가보다 30~60% 싸게 판다.
신세계백화점은 ‘한눈에 반(半)한 상품전’을 연다. 스포츠, 잡화, 생활 등 전 품목에 걸쳐 봄 신상품과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강남점에서는 미니멈 스커트를 12만9,000원, 갤럭시 정장을 31만5,000원, 샘소나이트 여행용 가방을 7만원에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WEST는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대전’을 열고 매일 1,2개 품목을 정해 오후 2시부터 파격가에 선보인다. 오일릴리 크로스백 1만9,000원, 원피스 7만9,000원, S.T.듀퐁 셔츠 2만원 등이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남성, 스포츠, 아동 주말 3일 특보’, ‘유명 골프의류 고객초대전’ 등을 연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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