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외교부부터 설득시켜라’라는 칼럼(본보 11일자 4면‘이영성의 정치읽기’)에 대해 "외교부가 균형자론에 대해 싸늘하다는 칼럼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외교부의 분명한 입장은 한미동맹의 바탕 위에서 자주국가로서의 균형자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외교부 간부가 업무보고 때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는 대목은 균형자론에 대한 반대 표시가 아니며, ‘외교부가 시대착오적인 진영외교를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렇지 않다는 의사 표시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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