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방문 중인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12일 일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 시도를 심각하게 재고해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총리의 이번 발언은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 노력에 대한 중국 지도자의 가장 직접적인 발언으로 중국이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에 반대하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음을 명확히 한 것이다. ★관련기사 5면
원 총리는 이날 뉴델리에서 기자들에게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에 대한 항의 시위를 언급하면서 일본 정부는 2차대전 당시 저지른 잔학상을 인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델리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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