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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생 81%·전공의 84% "소극적 안락사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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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생 81%·전공의 84% "소극적 안락사 정당"

입력
2005.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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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호 연세대 의대 가정의학교실 임상강사 유종호씨는 지난해 3월 사법연수원생 460명과 전공의 1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극적 안락사가 윤리적으로 정당한가’라는 질문에 사법연수원생 373명(81.1%), 전공의 149명(84.7%)이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11일 밝혔다. 반면 ‘적극적 안락사가 윤리적으로 정당한가’라는 질문에는 사법연수원생 112명(24.4%), 전공의 59명(33.5)만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유씨는 이 같은 내용이 실린 논문을 8월 서울에서 열릴 세계 의료법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최영윤기자 daln6@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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