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이 12일부터 16일까지 현안 협의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행정부와 의회 관계자들, 한국 전문가들을 만난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김 국장의 방미는 실무 차원이지만 동북아 균형자론,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 여러 방면에서 이상기류가 감지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의 한국측 수석대표인 김 국장은 최근 주한미군측이 방위비 분담액 삭감에 따라 한국인 근로자 1,000명의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반발하면서 비축탄약 폐기를 공개한 상황이어서 미국측과 이 문제를 집중 조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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