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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부동산&머니/ 봄 분양시장 '알짜'가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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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부동산&머니/ 봄 분양시장 '알짜'가 쏟아진다

입력
2005.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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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시즌인 봄철을 맞아 수도권 곳곳에서 조건이 좋은 유망 아파트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번 분양 물량 중에는 그동안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알짜 지역 주상복합 아파트를 비롯, 역세권으로 새롭게 편입되는 아파트, 입지 여건이 좋은 노른자위 대단위 재건축 아파트 등 선택의 폭도 넓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경기 회복 조짐이 보이는데다 실수요자의 청약심리도 지난해보다 나아져 봄 분양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며 "수도권 아파트 청약은 중장기적으로 투자가치가 높은 아파트를 선점한다는 차원에서 실수요 목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알짜 주상복합

지난달말 청약 접수를 마친 ‘용산파크타워’에 이어 유망 단지 분양이 줄을 이을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달말 양천구 목동에 ‘목동트라팰리스’ 42~91평형 34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근에 초고층 아파트 ‘현대하이페리온’이 있고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인근에 목동초중교와 양정중고교, 진영여고 등이 있고 현대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GS건설도 11일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여의도자이’ 47~79평형 25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이 걸어서 5분 거리고 인근에 여의도공원, 한강시민공원 등이 있다.

◆ 역세권 아파트

지하철 개통으로 새롭게 역세권에 편입되는 새 아파트도 주목할 만하다. 현진종합건설이 8일 모델하우스를 개장한 경기 양주시 덕계동 현진에버빌은 2006년께 지하철1호선 연장역 덕계역이 개통되면 역세권 아파트로 거듭난다. 총 833가구로 34평형부터 49평형까지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내 데크광장과 헬스장, 영화감상실 등 다양한 입주자 전용시설이 제공된다. 2007년말 평화우회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권 진입이 15분대에 가능해진다.

인천 지하철1호선이 확장 연결되는 송도신도시 분양 물량도 눈여겨볼 만하다. 송도신도시는 제2경인고속도로 연장과 제2연륙교 개통 등으로 발전성이 높다. 포스코건설은 이달말 송도신도시 125블록에서 주상복합아파트 1,596가구를 선보인다. 송도 국제업무 지구내에 있어 송도 발전을 견인할 만한 지역 대표 아파트로 부상할 전망이다. 지상 63층 높이로 서해조망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 재건축 아파트

신도종합건설은 이달중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금오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23∼48평형 1,118가구(일반분양분 298가구)를 공급한다. 금오 택지지구내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고 녹지공간이 많아 매우 쾌적하다. 국철 의정부북부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SK건설도 의정부시 가능동 가능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24~42평형 1,019가구(일반분양 542가구)를 선보인다. 의정부북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가재울 교차로와 평화로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금호건설과 이수건설은 5월중 인천 부평구 산곡동 한양1단지를 재건축해 26∼50평형 1,361가구(일반분양 685가구)를 내놓는다. 인천 지하철1호선 부평구청역과 부평시장역이 차로 5분 거리로 한화마트와 전방프라자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단지 주변이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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