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영화배우 다이엘 크레이그(37)가 007 영화시리즈에서 차기 제임스 본드 역을 맡게 됐다고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선’이 6일 보도했다.
크레이그는 007 시리즈 판권을 가진 영화제작사 바버라 브로콜리사로부터 3편의 시리즈물에 출연해 달라는 제의를 받았으며 조만간 정식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크레이그는 숀 코너리, 조지 레전비,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 피어스 브로스넌 등에 이어 향후 10년 간 6대 제임스 본드로 활약하게 된다. 크레이그는 ‘툼 레이더’ ‘실비아’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으나 영국 밖에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얼굴이다. 1962년 ‘닥터 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0편이 제작돼 약 4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007 시리즈의 다음 편은 2006년 개봉될 예정이다. 런던=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