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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또 홈~런‘아시아 대포’이름값/ 4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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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또 홈~런‘아시아 대포’이름값/ 4경기 연속 안타

입력
2005.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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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사진)이 ‘아시아의 대포’라는 명성에 걸맞게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승엽(롯데 마린스)은 6일 인보이스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 큰 포물선을 그리는 통렬한 솔로아치를 쏘아올렸다. 전날 솔로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대포쇼와 함께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5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한 이승엽은 6-0으로 앞선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중간계투로 나온 시바사키 가즈히로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6구째 바깥쪽으로 흐르는 컷패스트볼(135㎞)을 끌어당겨 우측 펜스를 넘겼다.

이승엽은 이날 초반 팀 득점을 이끌었다. 이승엽은 0-0이던 2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을 때렸으나 1루 커버플레이를 펼치던 투수가 공을 놓치는 바람에 1루에 살아나갔고 이후 4안타가 터지면서 대거 4득점을 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4-3으로 앞선 3회 1사 2루에서도 이승엽은 깨끗한 중전 적시타로 베니 아그바야니를 불러들인 뒤 송구실책을 틈타 3루까지 내달려 추가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이승엽은 6회에는 1사 2, 3루에서 고의사구로 출루했으나 7회는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14-4로 앞선 9회에는 1사 1, 3루 상황에서 내야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이날 3타점을 올려 팀 승리(15-4)를 이끌었다.

이승엽은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 시즌타율을 3할3푼3리에서 3할5푼3리로 끌어올렸다.

정진황기자 jh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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