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국왕 레니에 3세(사진)가 6일 숙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8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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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에 3세는 심장 질환으로 지난달 7일 모나코 병원에 입원한 뒤 인공 호흡기에 의존해 치료를 받아 왔다. 1956년 할리우드 스타 그레이스 켈리와 결혼해 더 유명해진 그는 60년 가까운 통치 기간 동안 지중해 연안의 소국인 모나코를 세계적인 금융·도박·관광 중심지로 발전시켰다. 유족으로는 왕위를 계승할 알베르(47) 왕자와 카롤린·스테파니 공주가 있다.
장학만기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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