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미국)이 시즌 3승을 달성하면서 마스터스 타이틀방어에 청신호를 켰다. 미켈슨은 5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의 슈가로프TPC(파72·7,293)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벨사우스클래식(총상금 500만 달러) 마지막 날 5명이 치른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안았다. 통산 26승째. 1992년 데뷔 이후 최단 기간에 3승을 거둬들이는 파죽지세로 우승상금 90만 달러까지 챙긴 미켈슨은 비제이 싱(피지·269만달러)을 100만 달러 차이로 따돌리고 상금랭킹 1위(365만달러)를 지켰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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