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학원 설립자 김만기(金萬基)씨가 4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경남 진동출신인 고인은 일본 후쿠시마 상업학교와 간사이 대학을 졸업하고 해방 후 국내로 들어와 옛 재무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 3공때 재무부 사세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1965년 종로구 도렴동에 재수생 종합반인 대성학원을 설립해 80년 지금의 노량진으로 이전했으며, 96년과 2001년 서초구와 송파구에 계열사인 강남·송파대성학원을 세웠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희우(81)씨와 아들 석규(대성출판㈜ 사장)씨 등 4남1녀.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8시. (02)3410-6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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