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함께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 속한 우즈베키스탄의 위르겐 하인츠 게더감독이 취임 3개월만에 전격 경질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인 풋볼아시아닷컴은 4일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1무2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게데감독을 경질하고 지난해 대표팀을 이끌었던 라프샨 하이다로프감독을 사령탑에 재기용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 관계자는 "하이다로프감독은 임시로 감독직을 맡는 것이며 6월3일 한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안탈라이 비쇼베츠(59) 전 한국대표팀 감독을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고 밝혔다.
비쇼베츠감독은 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때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을 이끌었으며 올림픽 8강진출 실패뒤 러시아와 키프러스등에서 클럽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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