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쇠고기 소비 9년만에 최저/ 작년 1인당 6.8㎏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쇠고기 소비 9년만에 최저/ 작년 1인당 6.8㎏

입력
2005.04.04 00:00
0 0

지난해 쇠고기 소비량이 경기침체로 9년만에 가장 적었고 전체 육류 소비량도 2년 연속 감소, 5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또 광우병의 영향을 받은 쇠고기와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던 닭고기 소비는 대폭 줄었지만 돼지고기 소비는 소폭 늘어났다.

3일 농림부가 지난해 국민 1인당 축산물 소비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쇠고기는 6.8㎏으로 전년의 8.1㎏보다 16.0% 감소해 1995년의 6.7㎏ 이후 가장 적었다.

국민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은 1996년 7.1㎏, 1997년 7.9㎏, 1998년 7.4㎏, 1999년 8.4㎏, 2000년 8.5㎏, 2001년 8.1㎏, 2002년 8.5㎏ 등으로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였지만 2003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에는 외환위기 무렵보다 더 떨어졌다.

또 지난해 국민 1인당 전체 육류 소비량은 31.3㎏으로 전년의 33.3㎏에 비해 6.0% 줄어 1999년의 30.6㎏ 이후 가장 적었다. 1인당 육류 소비량은 2000년 32.0㎏, 2001년 32.3㎏, 2002년 33.5㎏ 등으로 계속 증가하다 2003년부터 감소했다. 닭고기 소비량도 조류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6.6㎏에 그쳐 전년의 7.9㎏보다 16.5% 감소했다.

이에 비해 큰 질병 등이 발생하지 않았던 돼지고기 소비량은 17.9㎏으로 전년의17.3㎏에 비해 3.5% 증가했다.

김신영기자 ddalg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