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1일 전날 발표된 북한 외무성 담화에 대해 "정부 입장은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반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왜 (미국 등 회담 참가국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을 자꾸 얘기하는지 모르겠다"면서 "현재로서는 6자 회담 조기재개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반장관은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북측이 6자 회담이라는 말을 거론한 자체는 희망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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