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OECD 도널드 존스턴 사무총장과 한-OECD아시아 사회정책센터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센터는 OECD가 처음으로 설립하는 사회정책분야 센터로서 연금, 빈곤, 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OECD 각국의 경험을 중국·인도 등 아시아 국가에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2일 "서울에 OECD 아시아 사회정책센터를 설치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위상 강화는 물론 최근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소득 양극화 추세에 대한 정책대응 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미 사무소 운영경비 등으로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두고 있어 올해 상반기 안으로 상설 사무소를 개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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