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1일부터 11월 6일까지 시청에서 명동을 잇는 소공지하도상가에 대한 전면 개·보수 공사에 들어갔다. 공단 관계자는 "지하도상가 시설이 30년 가까이 돼 낡은데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외면을 받았다"면서 "75억원을 투입, 대리석과 밝은 마감재로 리모델링해 고급 백화점처럼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1977년 준공된 소공지하도상가는 154개 점포로 이뤄졌으며 주로 외국인 관광객이나 인근 백화점 이용객들에게 토산품과 민속예술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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