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손/ 연예사업 진출에 상한가
연예매니지먼트 사업 진출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35원 오른 300원에 마감됐다.
바른손은 이날 공정공시를 통해 사업다각화와 복합문화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예매니지먼트 사업에 신규 진출했다고 밝혔다. 또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떠오르는 가수 박지윤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정상급 배우인 송강호와 탤런트 송일국과도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배두나 김민 등도 바른손 소속으로 활동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연예산업의 2차적 저작물인 영상과 연예인 초상권을 활용한 제품화 및 유통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코아로직/ 삼성전자 칩개발에 폭락
삼성전자 쇼크로 주가가 폭락했다. 이 회사 주력 제품인 카메라폰 컨트롤러칩을 납품 받는 삼성전자가 자체 칩의 양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 휴대폰의 3분의1 가량에 자체 개발한 칩을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아로직 주가는 전날보다 5,000원(13.16%) 급락한 3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달 초 4만7,000원대이던 주가가 한 달도 안돼 3만3,000원대로 주저앉은 것이다.
코아로직과 함께 국내 대표적인 컨트롤러칩 생산업체인 엠텍비젼의 주가도 수직 하락했다.
■ 한국타이어/ 투자의견 ‘매수’로 상승
증권사들의 호의적인 평가가 쏟아지면서 모처럼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6일 연속 이어지며 주가 하락을 야기했던 외국인 매도세가 주춤해진 것도 주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400원 오른 1만1,350원을 기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한국타이어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도 1만3,600원으로 종전보다 16% 높였다. 하나증권도 글로벌 타이어업계에서 한국타이어의 경쟁력이 두드러지게 향상되고 있다며 1만4,000원의 목표가와 함께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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