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가 허가한 물개 사냥시즌이 시작되면서 잔혹한 물개사냥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30년간 물개가 3배 증가했다며 대구어장 보호를 명분으로 일정기간 물개사냥을 허가했다. 사냥꾼들은 이 기간에 5만~10만 달러를 벌 수 있어 전쟁하듯 물개 사냥을 한다. 그러나 사냥꾼들이 몽둥이로 때려잡거나 산채로 가죽을 벗겨내는 전통 사냥법을 고수하면서, 물개 서식지인 뉴펀들랜드 지역과 래브라도 반도는 매년 물개 피로 붉게 물들고 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캐나다 수산물의 불매운동으로 캐나다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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