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충북 등이 지난해 교통사고가 현저히 줄어드는 등 교통안전대책 추진실적이 가장 뛰어난 지방자치단체로 꼽혔다.
국무조정실이 30일 발표한 2004년도 교통안전관리 지역별 평가에 따르면 대전은 지난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2001~2003년까지 3년간 평균보다 14.1%가 감소하는 등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79.08점을 받았다. 울산(76.09점), 부산(70.68점)이 그 뒤를 이었다.
도에서는 충북(84.48점)이 가장 높았고, 강원(78.58점), 경북(76.32점) 등의 순이었다.
시군구 중에는 경북 경산시(97.1점), 경남 창원시(91.8점), 제주 서귀포시(89점) 등이 성적이 우수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총 6,563명으로 전년에 비해 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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