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미군부대 캠프페이지가 반세기 만에 전국 미군부대 중 최초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춘천시는 29일 오후 캠프페이지 영내에서 류종수 시장과 세실 C 벨 캠프페이지 부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조기 하강식으로 기지 폐쇄식을 갖는다. 기지가 폐쇄되면 최소한의 관리인력만 남게 되며 최종 관리권은 11월 국방부로 넘어갈 전망이다.
캠프페이지는 2011년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한미 양국간 미래한미동맹정책구상(FOTA) 회의에 이은 미2사단 재배치계획 등 연합토지관리계획(LPP) 수정협상에 따라 이전이 앞당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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