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50센트 2집 ‘더 매서커’ 인기행진

래퍼 50센트의 두번째 음반 ‘더 매서커’(The Massacre·사진)가 인기행진 중이다. 새 음반에 실린 곡 ‘캔디 숍’(Candy Shop)은 4월 2일자 빌보드 싱글차트까지 5주 연속 1위 행진을 하고 있으며, ‘디스코 인페르노’(Disco Inferno)도 5위에 올라 있다. 그는 인생역전 스토리로도 유명하다. 10세도 되기 전에 아버지와 마약상이었던 어머니를 잃은 그는 10대에는 마약상으로 생활했으며, 데뷔앨범을 준비하던 2000년에는 괴한에게 9발의 총알을 맞고 죽다 살아나기도 했다. 에미넴의 눈에 띄어 데뷔, 2003년 발표한 1집은 그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650만장이 팔렸다. 2집에는 60여 곡을 녹음한 후 그 중 고르고 골라 실었다. ‘디스코 인페르노’의 도발적인 뮤직비디오도 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