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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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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이틀째 상승 970선 회복

종합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 97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들이 18일 연속 순매도에 나섰으나, 그 규모가 700억원대에 머무는 등 매도 강도가 약화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소폭 하락했을 뿐, 증권 유통 철강금속 기계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삼성전자 LG전자 삼성SDI 등 대형 기술주가 동반 상승했고,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평화산업 등 자동차 관련주도 올랐다. 북한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대림수산 오양수산 사조산업 등 수산물 관련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동신제약 LG생명과학 등 백신 생산업체도 강세를 보였다.

■ 코스닥지수/ 제약주·방역주 강세

코스닥지수가 460선대로 바짝 다가섰다.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화학 제약 금융 등이 상승한 반면, 디지털콘텐츠 통신장비 음식료 등은 하락했다. CJ홈쇼핑과 LG홈쇼핑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NHN이 사흘 연속 올라 하나로텔레콤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부상했다.

북한 조류독감도 테마를 형성해 에스디 파루 중앙백신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씨티씨바이오 고려제약 등 제약주와 방역주의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지상파DMB 사업자 확정은 관련 테마주의 약세로 이어져 YTN과 지어소프트가 하한가를 기록했고, 서화정보통신과 한통데이타도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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