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귀국한 본프레레 감독은 사우디전 패인을 선수들의 정신력 부족으로 꼽은 뒤 "전술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감독책임론은 수긍하지 않았다.
-사우디전 패인은.
"사우디전에 나선 선수들의 모습은 쿠웨이트와의 1차전 때와는 너무도 달랐다. 적극적인 경기모습이 부족했고 상대 선수들의 강한 압박에 대한 정신적인 대응이 미흡했다."
-감독 전술에는 문제가 없었나.
"상대가 어떤 플레이를 할지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었고 전술훈련 역시 이에 맞춰 실시했다. 선수들 모두 상대가 강하게 나올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적절하게 대비하지 못했다."
-사우디가 포백 수비전술로 나올 것을 알았나.
"코칭스태프뿐 아니라 선수들도 잘 알고 있었다. 선수들이 한발 앞서 움직일 수 있었는데도 그런 모습이 나타나지 않았던 게 아쉽다."
-우즈베키스탄전 각오는
"사우디전 패배를 극복하기 위해선 쿠웨이트전에서 보여줬던 팬들의 격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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