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천연기념물 53호·사진)가 국내 견종(犬種)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공인을 받아 ‘명견’ 반열에 오르게 됐다.
한국애견연맹 진도견협회는 7월5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국제축견연맹(FCI) 총회에서 진돗개가 신견종 334호로 국제공인을 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진돗개는 지난해 11월 일본 교토(京都)에서 열린 FCI 집행위원회에서 국제공인 여부를 결정짓는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진돗개가 국제공인을 받으면 앞으로 세계 개 전람회에 정식으로 출전할 수 있으며 수출길도 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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